농사정보
고구마 싹튼 후 관리법 & 묘 자르기 요령
안녕하세요!
내 농사에 딱 맞는 농사 처방
농사 닥터입니다.
이제 추위는 한풀 꺾이고
봄바람이 불어오는 따뜻한 봄이네요!
씨고구마 심는 법 포스팅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
오늘은 고구마 2탄!
고구마 싹튼 후 관리법과
묘 자르기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해요!
고구마 싹튼 후 관리법
먼저 고구마에 싹이 트고 난 후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.
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묘 상관리를 해주세요!
육묘 후기에는 매일 물을 주되
너무 습할 경우 웃자라거나 묘가 연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.
※ 싹이 튼 후의 묘상 온도는 25℃,
습도는 70% 내외가 적당합니다. ※
주의해 주세요!
바이러스, 썩은 고구마, 검은무늬병
잎이 오그라드는 증세를 보이는 고구마는
묘상이 바이러스에 걸린 겁니다!
과감히 제거해 주세요.
썩은 고구마와 검은 무늬 병 등에 걸려서
밑 부분이 검게 변한 것은
씨고구마 자체와 주위 상토도 같이 파내어 버리고
벤레이트 수화제 500-800배 액을
3.3㎡당 1.8ℓ 정도 뿌려서 소독해 주세요.
싹이 5-10cm 정도 자라면
따뜻한 날 한낮에 2-3시간 정도 온상 창을 열어서
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유도해 주세요!
※ 이때 찬바람이 갑자기 묘에 닿지 않도록
입구에 허리 높이의 칸막이를 설치해 주시면 좋아요. ※
묘 자르기 요령
묘 자르기 3-4일 전과 묘 자른 후에
요소 1% 액을 묘상 3.3㎡당 4-6ℓ 정도 엽면 살포하면
묘의 품질이 좋아지고 뿌리 내림을 좋게 하여 증수되며,
자른 후 다시 나오는 싹의 생육을 촉진시켜줘요!
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
3-4회 걸쳐 잘라 심는데요.
묘 자르는 시기는 비가 올 경우
밭에 심기 전날이나 당일이 좋고
심을 준비가 안되었거나 심을 조건이 안 맞을 경우에는
서늘한 음지에 3-5일 정도 보관해 두었다가 심어주세요.
심을 때가 되었어도 묘가 덜 자랐을 때는
재식시기를 다소 늦추더라도
묘를 충분히 키워서 심는 것이 좋아요!!
묘 자르기 적기는 8-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고,
묘를 자를 때에는 묘의 밑 부분을
5-6cm(2-3마디) 정도를 남겨두고 자르는데
이것은 남은 마디에서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촉진하고,
검은무늬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!!
처음 싹을 자른 후 약 7-10일 간격으로
2차 혹은 3차 묘를 자를 수 있어요.
조식재배 시 본밭 아주심기
고구마 관리 요령
본 밭에 이랑을 만들 때는 토양수분이 많아서
습한 때를 피하고 적당한 수분을 가진 상태나
다소 건조한 시기에 만드는 것이 좋아요.
거름주 양은 5.5-6.3-15.6kg/10a를
밭 전면에 살포하고 로터리 한 후
70-75cm 간격으로 두둑을 만들어서
20-25cm 간격으로 심어요.
4월 조기재배의 심는 시기는
지온과 마지막 서리에 따라 결정되는데요.
묘에서 뿌리가 내리는 데는 지온 15℃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,
정상 발근 지온은 19-37℃,
최적 조건은 30℃ 부근이에요.
심은 후에 서리를 맞으면 묘가 죽기 때문에
비닐로 피복해 주어야 하고,
마지막 서리가 지난 다음 묘를 비닐 속에서
꺼내거나 흙으로 덮어주어야 해요.
심는 방법은 두둑의 상단 면으로부터
2-3cm의 깊이에 묘를 수평으로 심는 것이
균일한 크기의 고구마를 많이 달리게 하는데 유리합니다.
※ 심을 때에는 끝순 부분이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해주세요 !! ※
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.
고구마 싹튼 후 관리법, 묘 자르기 요령 !
좋은 정보가 되어 풍성한 수확하시길 바랍니다.
이상 농사 닥터 였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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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(PLS)는 무엇일까? | 2018.12.10 | 관리자 | 3676 |